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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별 행사와 반려동물 편의시설, 추석 명절 위탁 시설 등 유용한 정보를 지난 21일 안내했다.

■부산 벡스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개막식을 비롯해 국가봉사동물과의 교감 체험, 반려견 행동교정,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동반 요트투어 및 해변열차 체험도 제공한다.

■휴게소
반려동물과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를 들러 배변 및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덕평자연휴게소에는 반려견 놀이터, 죽암휴게소에는 무료 테마파크, 오수휴게소에는 반려견 레스토랑 등이 있다. 전국의 반려동물 편의시설 현황은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누리집 사전정보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위탁 시설
반려동물과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여행지 동반이 불가능한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 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지정 우리동네 펫위탁소,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서비스 등이 있으며, 거주지 주변의 시설 현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반려동물 영업자 안내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한편, 가을철 환절기를 맞이하여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주의 사항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베시아증 등 질병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은 피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가을철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안전 수칙과 펫티켓을 지키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