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서울 강북구에서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10월 18일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 '펫크닉에 놀러오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동물의 날 기념행사는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어울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의 체험형 축제다.
'펫크닉에 놀러오개'는 북서울꿈의숲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가정 60가구로, 회차별로 30가구씩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현장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터그 놀잇감과 키링,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1대1 건강 및 행동상담과 기초미용 교육도 제공된다. 캐리커처와 펫인생네컷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관도 운영된다.
참가비는 가구당 3천원이며, 전액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기부된다. 강북구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수의사를 상주시키고, 반려견 상태 확인과 안전교육도 사전에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역에는 안전요원과 응급대응 체계를 갖춰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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