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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닥터맘마, 한솔그룹에 팔려

닥터맘마 페이스북
닥터맘마 페이스북

 

[노트펫] 부산에 근거지를 둔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맘마가 한솔그룹에 매각됐다.

 

한솔그룹 계열 한솔인티큐브는 29일 닥터맘마 브랜드를 전개하는 스티커스코퍼레이션에 92억4700만원을 출자해 지분 60.08%를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인 송준호 대표와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지분 18.54%를 28억 여 원에 인수하고, 64억원 규모 신주 인수로 41.5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다음달 6일 양수하게 된다. 수의사인 송준호 대표는 1만주 가운데 2818주를 매각해 20억원을 받게 된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부산에 본점을 두고 설립된 신생 반려동물 사료 업체다. 지난해 11억2900만원 매출에 3억6400만원의 적자를 냈고, 올 상반기엔 매출 9억3000만원에 3억1900만원의 순솔실을 기록했다.

 

최근 성장성을 평가받아 펫프렌즈가 GS그룹과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매각되고, 펫닥 역시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이곳 역시 성장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닥터맘마는 수의사가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솔인티큐브 측이 제출한 외부평가기관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닥터맘마는 올 하반기 공장확장 이전과 추가 품목을 출시하면서 내년 69억원, 내후년 122억6500만원의 외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솔인티큐브는 닥터맘마 인수를 통해 펫케어 분야에 진출하는 동시에 한솔인티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결합하여 펫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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