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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에 깜짝 놀라는 개를 위한 약 나온다

 

[노트펫] 소음에 민감한 개들의 불안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이 개발돼 견주들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큰 소음이 날 때 심한 불안이나 공포감을 느끼는 개들을 위한 약이 수의사로부터 처방 가능해졌다고 지난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음 공포증(Noise phobia)은 갑작스럽고 커다란 소리가 났을 때 개들이 극도로 흥분하며 불안과 공포 등을 느끼는 증상으로, 견주들이 흔히 하는 고민 중 하나다.

 

몸을 떨거나 심한 짖기, 으르렁대기, 갑작스런 소변 등의 이상 행동으로 분출된다.

 

불꽃놀이가 벌어질 때 소리에 흥분해서 도망가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최대 기념일인 독립기념일 다음날 동물보호소는 주인 잃은 개들로 홍역을 치른다. 이런 이유에서다. 

 

 

 

이처럼 소음에 유독 민감해하는 개들을 위한 약품이 개발됐다. 이 연구는 올해 수의학전문지 베테러너리 레코드(Veterinary Record)에 의해 가장 임팩트 있는 연구로 선정됐다.

 

약품은 먹는 젤 형태의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 성분으로 제조됐다. 핀란드 유명 제약회사 오리온 파마(Orion Pharma) 소속 미라 코르피바라(Mira Korpivaara) 박사가 연구를 주도했다.

 

2012년 실험에서는 평소 불꽃놀이 소음에 불안 증세를 느끼던 개들을 투입, 덱스메데토미딘을 먹인 실험군과 효과 비교를 위해 위약을 먹인 실험군으로 나눠 결과를 지켜봤다.

 

실험 결과 약을 투여받은 개들의 72%가 강한 불꽃놀이 소음에도 크게 완화된 증세를 보였다. 대조군(37%)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연구자들은 "덱스메데토미딘은 불안과 공포심으로 인한 행동들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참가한 개들 모두 안전하게 실험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약은 수의사로부터 처방 시 복용 가능하며, 반드시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이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환자마다 적절한 복용 계획이 필요하므로 수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영국내 판매는 조에티스(Zoetis)가 담당한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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