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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물어 죽여서..' 진돗개 때려죽인 여성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을 물어 죽인 진돗개를 망치로 때려죽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재물 손괴 혐의로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1일 오전 자신의 생후 2개월 된 포메라니안과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이 씨는 산책을 하다가 반려견이 답답해 보여 목줄을 풀었고, 이때 인근 가정에서 기르던 진돗개 한 마리가 포메라니안을 물어 즉사했다. 

 

반려견 8마리를 키우는 이 씨는 평소에도 산책할 때 진돗개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는 때가 있다며 진돗개 견주에게 종종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돗개는 평소에는 묶여서 지냈지만, 사고 당시 목줄이 채워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진돗개 주인은 집에 없었고, 항의할 길이 없던 이 씨는 사체를 들고 돌아와 화장시켰다.

 

하지만 분노를 가라앉힐 수 없었던 이 씨는 오후 7시 무렵 다시 사건 현장을 찾아 진돗개를 망치로 때려죽였다.

 

80대 여성인 진돗개 견주가 영문을 몰라 항의하자 그의 어깨를 망치로 때린 뒤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이 씨는 "자식 같은 개가 죽어 너무 화가 나서 그랬는데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자신의 범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데다 사정을 들은 80대 견주도 처벌을 원치 않아 불구속 수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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