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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이웃 반려견 잡아먹고 주인집에 권하기까지..

꿀이를 잃어버렸을 때 내건 전단지


[노트펫] 이웃이 기르던 반려견을 몰래 잡아먹은 것도 모자라 이웃에 먹으러 오라고 권하기까지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9일 자정 다음 아고라에 "도와주세요. 저희개가 이웃에게 처참히 죽임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15시간이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 현재 SNS에서 확산하면서 1만명 서명 목표에 6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와 함께 강아지의 일상 사진들로 시작하는 이글은 이웃이 강아지 때부터 봐왔던 웰시코기 반려견을 잡아먹었다는 것이 골자다. 

 

 

글쓴이는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4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마을에서 2살 수컷 웰시코기 반려견 꿀이를 잃어 버렸다. 오후 5시44분 집 CCTV에 담긴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다음날 사례금 50만원이 적힌 전단지와 현수막을 제작, 마을 주변에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찾아 봤지만 꿀이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사례금을 100만원까지 올려 봤지만 역시 연락은 없었다.

 

그렇게 한 달 여가 지난 이달 9일 이웃의 한 주민에게서 끔찍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꿀이는 지금 이 세상에 없다, 누가 잡아먹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이야기에 차마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꿀이를 잡아먹은 사람은 아랫집에 살고 있는 이웃이었다. 60대 중반으로, 부모님과는 40년 지기 친구였다.

 

 


글쓴이는 "전단지를 건넸던 다음날 5일 오전 9시에도 꿀이는 살아 있었다"며 "애타게 애절하게 찾으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을때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자기는 보지 못했다고 보면 연락을 주겠다던 이웃주민이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글쓴이는 또 "그 다음날 부모님께서 너무 힘들어 하며 찾아가서 약주도 같이 하셨고, 그 다음날은 뻔뻔하게 와서는 농사를 지어야하니 거름까지 뿌려달라며 요청을 해달라던 이웃이었다"며 "먹이까지 줘서 유인하여 개를 목을 매달아 죽이고 여러 사람과 나눠 먹었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먹으러 오라고까지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글쓴이와 글쓴이 가족은 해당 이웃에게 실토를 받은 것은 물론, 증인을 확보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글쓴이는 노트펫에 "어떻게 그렇게 친하던 이웃의 개를 잡아먹고 권할 수까지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이런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 공론화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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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1건

  • 물끄러미 2018/04/14 15:42:53
    완전 싸이코패스다.

    답글 1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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