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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트레스, 개로 달래는 미국인들

롤콜닷컴이 미국 의회 직원들을 맞이한 치료견 기사를 실었다.

 

최근 국내외에서 정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반대 여론으로 미국인들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인이 정치 스트레스를 치료견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MD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특히 스트레스가 더 심할 미국 의회 직원들이 미국 대선 후 스트레스를 치료견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정치뉴스 매체 롤콜닷컴은 지난 10일 전했다.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다음날인 9일 펫 파트너스를 비롯한 단체와 기관들은 미국 의회 직원들에게 치료견 5마리를 지원했다.

 

골든리트리버와 푸들 교배종인 골든 두들 ‘클레오’ 앞에서 한 직원은 무릎을 꿇고 클레오의 등을 쓰다듬었다. 하얀 사모예드 대형견 ‘잠보니’와 ‘스푸모니’는 수많은 포옹와 키스로 직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 인턴은 치료견을 쓰다듬으며 “나는 지금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산업 연합 자문위원회의 마이크 바버 회장은 “현재 미국에서 의회보다 더 치료견이 필요한 곳은 없다”며 치료견 아이디어를 낸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원행사에 참여한 인간동물 연대연구계획 재단의 스티븐 펠드먼 상임이사는 “반려동물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을 가진 사람에게 도움 되고,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 사람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왔다”고 밝혔다.

 

정치에 민감한 대학생들도 치료견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등 미국 대학교들도 학생과 교직원에게 치료견 지원 서비스를 상기시켰다.

 

셀 수 없이 많은 연구에서 치료견이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효과를 증명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연구진은 기말고사 주간에 학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치료견 덕분에 뚜렷하게 감소했다고 결론지었다.

 

다른 연구에선 치료견이 혈압을 낮추고, 공포와 불안을 잠재우는 것으로 분석했다.

 

물론 반론도 있다. 할 허조그 박사는 “반려동물과 사는 이유는 많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주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도움 된다고 들어서 입양하는 것이 그 이유가 되선 안 된다”며 “단기적 효과이고 반대의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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