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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주인이 말하지 않는 소소한 비밀 12가지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반려동물 가게 직원이 당신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을 비밀 12가지를 폭로(?)했다. 사실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니다. 아마도 미국에서는 이 정도도 엄청난 것일 지도. 

 

  • 1. 반려동물 가게에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막대한 양의 배설물과 토사물을 치워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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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의 귀여움이 고충을 상쇄해주지만 말이다.

     

  • 2. 가장 최악인 점은 손님의 개가 가게 곳곳에 특히 판매 중인 상품에 볼일을 봐도, 손님은 가만히 있을 뿐 직원인 내가 잡으러 다닌다.

     

  • 그래서 판매대 제일 아래 칸의 상품들은 비닐 포장돼있다.

     

  • 3. 반려견이 주인이랑 똑같이 생겼다는 속설은 사실이다. 보디빌더의 반려견은 핏불이고, 느긋한 히피의 반려견은 헝가리 목양견 풀리였다.

     

  • 우리 가게에 자주 오는 노령견 주인도 그 개와 닮은 노인이다.

     

  • 4. 작은 개가 큰 개보다 더 공격적이다. 개의 성질은 크기와 반비례한다. 핏불보다 요크셔 테리어가 더 공격적인 경우를 많이 봤다.

     

  • 5. 사람들은 반려견이 목욕을 피하려고 무엇이든 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려견이 목욕보다 더 싫어하는 것은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이다.

     

  • 많은 개들이 목욕을 미루지만, 털 말리는 것은 증오한다.

     

  • 6. 반려동물이 유난히 공격적이면, 반려동물 미용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툼한 가죽장갑을 끼고 부츠를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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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반려견 털을 깎을 때, 일부 반려견에게 입마개를 채우기도 한다.  (덧붙이자면 좀 친해지면 좀 세게 다룬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 7. 주인들은 항상 자신의 반려동물이 순하고 잘 길들여져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이 등을 돌리자마자, 그 순한 녀석들은 악마로 돌변한다.

 

  • 반대인 경우도 있다. 주인이 사라지면, 조용해지는 녀석들도 있다.

 

  • 8. 어떤 주인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주사를 맞거나 진찰을 받을 때, 반려동물보다 더 불안해한다.

 

  • 그래서 반려동물보다 주인을 먼저 진정시켜야 할 때가 많다.

 

  • 9. 입양될 동물에게 정을 붙이는 직원들이 많다. 그래서 입양할 집을 찾지 못할 경우 직원들이 그 녀석들을 입양하기도 한다.

 

  • 10. 반려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학에서 공부 중이거나, 다른 직업을 모색하는 중인 경우가 있다.

 

  • 하지만 평생 직업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실제로 평생 직업이 될 만한 일이다.

 

  • 11. 반려동물 미용사가 되길 원한다면, 가장 기초인 목욕과 털 깎기부터 가장 어려운 그루밍까지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 12. 반려동물 가게 직원을 돌아버리게 만들고 싶으면,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전화해서 반려동물 미용 예약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 된다.

 

  • 전혀 급하지 않은 데도 말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반려동물 가게가 가장 바쁜 날이다.
  • 다음은 대화 예시다.

 

손님 : 안녕하세요! 우리 벨라 좀 그루밍하고 싶은데, 토요일이라 바쁘시겠지만 끼워 넣을 타임이 있을까요?

 

직원 : 잠시만요. 벨라가 어떤 개죠?

 

손님 : 전에 벨라 보셨어요. 기억나시죠?

 

직원 : 그럼요. 근데 무슨 종이죠?

 

손님 : 아, 테리어 믹스요.

 

직원 : 네. 시간이 빡빡하긴 한데, 30분 안에 오시면 끼워 넣을 순 있겠네요.

 

손님 : 아, 지금 친구랑 점심 먹고 있는데, 오후 4시 이후엔 안 될까요?

 

직원 : 음 4시 이후라면 5시 타임에 가능하네요. 예약이 한 건뿐이라서 그때 오시면 돼요.

 

손님 : 아, 너무 늦네요. 다음 주말에 다시 전화할게요. (뚜뚜뚜뚜)

 

직원 : ….(덴장, 왜 전화한거야 ㅠ)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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