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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다음에 주인공들 뽀뽀한다!"..TV 보는 리트리버

 

[노트펫] 저녁식사를 마친 후 혜원 씨의 아버지는 소파로 향합니다.
  
소파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하며 TV를 시청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런 아버지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듬직한 존재가 있습니다.
  
올해 6살 된 씩씩한 수컷 골든 리트리버 '홍이'입니다.

 

"드라마가 궁금해서 잠이 안 오개!"

 

홍이는 이 집안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둥이입니다.
  
인형을 좋아하는 홍이. 그중에서도 특히 '신상' 인형을 선호합니다. 

 

"신상.......신상이 갖고싶개......"

 

"이게 바로 한정판 신상 인형이개!!!!!!!!!!!!!!!!!!!!!!!!!!!!!!!!!!!!!!!!!!!!!!!!!!!!!!!"

 

"말 그대로 천사가 우리 가족에게 와준 것 같다"고 홍이를 소개한 혜원 씨.
    
홍이는 가족들에게 알게 모르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마음 따뜻한 천사라고 합니다.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언제나 네 곁에 서있을 개~!"

 

가족 중 누구도 절대 혼자 내버려 두는 일이 없는 홍이.
  
우연히 누군가 혼자 방에 남게 되면 항상 그 곁을 함께 지켜주는데요.

 

"잘 때도 지켜줄개!"

 

곁에 와있는지도 모르다가 한참 후 돌아보니 곁을 지키고 있는 홍이를 볼 때면,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그 든든함과 따뜻함에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좀 좁지만 그래도 계속 옆에 있어줄개!"
 
가족 모두 홍이를 사랑하지만 특히 아빠와 특별한 유대감을 가졌다는 홍이.

 

"베개는 역시 아빠 배가 제맛!"
 
혜원 씨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그렇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졸라도 반대를 하셨던 아빠도 이제는 막둥이 홍이에게 그렇게 애틋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개 키우지 말라던 아빠의 근황


홍이랑 찍은 사진도 아빠가 제일 많은 건 비밀이라고 하네요.
 
"나도 엄연히 이 집안의 한 식구개!"
 

엄연히 이 집안의 일원인 걸 본인 스스로도 너무 잘 알고 있는 홍이.

 

얼마 전 엄마의 생일날 초를 켜고 축하 노래를 부르려는데 자기도 빼먹지 말라며 냉큼 한자리를 차지해버렸다고 하네요. 

 

"누나랑은 절대 떨어질 수 없개!"

 

혜원 씨는 "아빠와 홍이가 나란히 앉아 티브이를 보는 뒷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사진으로 남겼다"며 "가족 중 누구도 외롭게 있지 않게 해주는 홍이 덕분에 가족 모두 위로를 많이 받았다. 홍이가 그래준 것처럼 앞으로 평생 홍이가 외롭다는 기분이 들지 않게 많이 사랑해 주겠다"고 오늘도 다짐합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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