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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빠른 판단`..눈밭에 한 발자국 찍고 바로 외출 포기

폴의 반려동물이 눈밭에 한 발 내딛자마자 바로 외출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출처: Twitter/ PaulLaugh45]

폴의 반려동물이 눈밭에 한 발 내딛자마자 바로 외출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출처: Twitter/ PaulLaugh45]

 

[노트펫] 반려동물이 눈밭에 한 발자국 찍고 바로 외출을 포기한 사진이 트위터에서 큰 웃음을 줬다고 미국 버즈피드 뉴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폴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결정에 관한 짧은 이야기”란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해서 큰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 대문 앞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는데, 반려견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발자국 하나만 찍혀있다.

 

산책을 가려던 것인지 볼일을 보려던 것인지 모르지만, 보호자가 출입문을 열어주자 털북숭이 녀석이 한 발을 내디뎠다가 차가운 눈의 촉감에 놀라서, 바로 포기한 상황이 그려져 네티즌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 사진은 22일 현재 51만회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고, 7만3000회 리트윗 됐다.

 

 

 

빠른 판단력을 자랑한 이 녀석과 비슷한 댕냥이들이 많았다. 한 발만 찍고 바로 포기한 댕냥이 보호자들이 댓글에 한 발자국만 찍힌 사진을 공유하면서 깊이 공감했다.

 

 

 

특히 보호자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한 반려동물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웃음을 더했다. 아이디 ‘Valfab1’은 계단에서 산책을 포기한 반려견 사진 2장에 개의 목소리를 빌어서 “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 아니, 아냐, 못 가.”라고 적어서 큰 웃음을 줬다.

 

 

 

아이디 ‘JulieJones90’도 발자국 사진 한 장과 함께 “내 반려견도 거의 가깝지만, 볼일이 그렇게 급한 건 아니라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춤을 췄다.”고 농담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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