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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오시개!"..쇼핑 중인 주인 독촉 위해 차 경적 울린 강아지

 

[노트펫] 주인이 차에 자기만 남겨두고 쇼핑을 하러 가자 강아지는 빨리 끝내라고 독촉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차 경적을 울렸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리베로는 쇼핑 간 주인을 부르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쓴 강아지를 소개했다.

 

 

아르헨티나 리오 네그로주에 거주 중인 카리토 이반나 마시아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하러 갔다.

 

반려견과 함께 들어갈 수 없는 가게라 마시아는 녀석을 차에 둔 채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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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됐지만 금방 다녀오면 별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서둘러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가게 밖에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났나 싶어 소리의 근원을 찾아 나섰고 마시아 역시 밖으로 나갔다.

 

계속해서 경적 소리를 울려대던 차는 다름 아닌 마시아의 차였다.

 

 

알고 보니 그녀의 반려견이 마시아를 부르기 위해 계속해서 경적을 울렸던 것이다.

 

녀석은 자기만 두고 갔다는 사실에 화가 단단히 났는지 앞발로 경적을 울리며 목청껏 짖어댔다.

 

결국 그녀는 화난 녀석을 달래기 위해 쇼핑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나와야 했다.

 

 

마시아는 자신의 SNS에 이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엄청 똑똑하네", "눈치 보면서 쇼핑을 해야 하다니", "다음에는 같이 갈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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