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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야근해? 내가 옆에서 지켜줄고양..쿨쿨”

야근하는 집사 노트북 옆에서 머리 대고 조는 고양이

 

"여기서 이러지 말고, 침대 가서 편히 자!" 고양이가 노트북에 머리를 대고 졸고 있다.

 

[노트펫] 야근하는 집사 옆에서 고양이가 노트북에 머리를 대고 졸아서 화제가 됐다고 일본 문화예술 전문매체 더 그레이프가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한 집사가 지난해 12월말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고양이가 조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아이디 ‘WeedScaper’는 11초짜리 동영상에 “내가 밤늦게 일하는데, 내 고양이가 이랬다”고 설명을 붙여 놨다.

 

I was doing some work late at night and my cat did this from r/aww

 

 

고양이는 집사의 노트북 옆에 앉아서, 노트북 키패드 오른쪽 귀퉁이에 머리를 대고 졸았다. 야근하는 집사 옆에서 함께 밤을 새주고 싶었지만, 수마(睡魔)를 이기지 못한 것.

 

집사는 고양이가 진짜 자는지 믿기지 않아서, 카메라를 밑으로 비춰봤지만 고양이 눈은 꼭 감겨있었다. 고양이는 꿀잠을 자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의 마음을 알아줬다. 아이디 ‘moonchild1001’은 댓글에서 집사를 생각해준 고양이 마음에 감동해서 “왜 이걸 읽고 울고 싶지? ㅠㅠ”라고 적었다. 또 ‘내 아내랑 똑같다’, ‘이것을 보니 미소 짓게 된다’, ‘노트북이 따뜻해서 옆에 있는 거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한편 댓글에서 고양이 종류에 대한 토론도 벌어졌다. 아비시니안 고양이 같다,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같다, 브리티시 쇼트헤어가 분명하다 등 갖가지 추측이 나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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