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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헤어진 여자친구의 고양이를 훔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자친구가 기르던 고양이를 훔친 30대 남성 이모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2일 정오께 전주시 완산구 김모 씨의 집에서 150만원 상당의 고양이 두 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최근 여자친구인 김 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외워 둔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고양이를 훔쳤다. 같이 기르던 고양이인데 정이 많이 들어서 우리 집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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