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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려동물시장 연평균 60% 증가세

- 2014년 반려동물시장 1천억 위안 돌파

- 최근 10년간 고속성장 외형 1백배 증가

 

중국의 반려동물시장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60%의 초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전역에서 공식적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도 1억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1,058억 위안(한화 약 19조3,600억 원)을 기록, 처음으로 1천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의 반려동물시장은 2004년 10억 위안(한화 약 1830억 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10년 동안 연평균 59.5%의 증가세를 보이며 외형이 100배 이상 급성장했다.

 

ⓒ노트펫   자료제공 :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중국의 등록된 반려동물의 수는 2015년 기준으로 1억 마리를 넘어섰고, 지역별로는 광동성이 10.62%의 점유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강소성 10.4%, 절강성 9.59%, 상하이 9.08%, 베이징 7.66%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트펫   자료제공 :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중국의 경우 전체 반려동물에서 개(61.74%)와 고양이(19.13%)의 비중이 93.74%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높았지만, 거북이(6.09%)와 관상어(3.38%), 토끼(3.47%), 조류(2.61%) 등 다양한 동물에 대한 선호도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트펫   자료제공 :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그러나 중국의 가구당 반려동물 보유 비율은 2013년 기준으로 12%에 불과해 반려동물 선진국인 미국의 64%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광저우 무역관은 “선진국의 반려동물시장이 GDP 대비 3~4%에 달하는 것에 비해 중국은 0.4%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시장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건희 기자 com@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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