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해외

고속도로 휴게소의 도그런들

 

[김민정 일본 통신원] 영동고속도로 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덕평휴게소에는 펫팸족들을 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달려라 코코' 전시관에 더해 도그런을 갖추고 있고 반려견들을 위한 레포츠 장비도 구비된 애견 테마파크다.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린 휴게소에 들어선 보기 드문 시설이다. 그런데 일본에는 이런 시설들을 찾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위치도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토매이고속도로 카나가와현 아츠기IC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도그런&카페 아이리(Airy)는 약 300평의 광대한 공간을 자랑하는 곳이다.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셀프로 사용할 수 있는 샤워장이 갖춰져 있고, 애견 카페도 있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 도그 요가교실, 애견옷핸드메이드교실 등 각종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역시 토매이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아유자와PA. 후지산이 보이는 도그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견 용품을 팔고 애견과 바깥 테이블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시설은 특별할 것이 없지만 후지산을 배경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요코하마 근처에 엔완클럽. 영국 시골마을의 농장에서 개들과 지냈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며 만든 곳이라고 한다. 호텔과 함께 유치원이 함께 있다.

 

도그파크 비우드(Dog park B-wood)라는 곳도 있다. 이 곳은 도심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잇점을 갖고 있다. 잔디 위에 우드칩을 깔아 놓은 도그런을 조성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려라 코코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펫팸족들이 늘면서 여행 가는 도중, 혹은 근처를 가던 중 이런 휴게소 도그런에 개를 맡기는 이들이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