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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습식 사료에 흔한 오해 3가지

 

습식 사료는 건사료와 마찬가지로 출시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주류 사료 대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것은 차치하고, 습식 사료 자체에 대한 오해도 있다는 것이 습식사료업체들의 주장이다. 사료 전문 브랜드 시저가 습식 사료에 대한 흔한 오해 3가지를 내놨다.

 

◇습식 사료는 간식이다?

 

시저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하고, 습식 사료는 간식이나 특식으로만 급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시저에 따르면 건사료와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의 정도에 따라 형태가 다를 뿐, 두 사료 모두 완전하게 균형 잡힌 주식 사료로서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주식용으로 제조된 습식사료는 건사료와 동일하게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으며, 풍부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강아지의 근육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비만을 일으킨다?

 

흔히 마르고 건조한 알갱이 형태의 건사료보다 촉촉한 형태의 습식 사료가 살이 찌고 지방이 많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시저의 설명.

 

습식사료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무게의 건사료에 비해 칼로리가 4분의 1 밖에 되지 않아 오히려 건강한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습식사료는 강아지의 건강에 필수적인 수준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내장을 보호하기 위한 체내 온도 유지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시저는 "실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선진 수의학에서는 과체중 강아지의 체중 관리를 위해 습식사료의 급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칼로리는 적고 높은 수분함량의 습식사료는 강아지가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식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방부제 덩어리?

 

습식 사료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길고 캔이나 통조림 형태로 되어 있다. 이에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시저는 "실제 습식사료는 엄선된 재료를 캔에 완벽하게 밀봉한 후 열처리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보존제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다"며 "포장이 밀봉되기 때문에 조리 후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장기간 음식을 보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제품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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