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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물병원 방문, 개 4.8회, 고양이 3.3회

로얄캐닌,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인식조사 결과

 

 

[노트펫] 한 해 평균 반려견은 4.8회, 반려묘는 3.3회 꼴로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캐닌코리아가 시장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해 9월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당 반려견은 평균 1.3마리, 반려묘는 1.7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견종은 말티즈'(21%), 푸들(13%), 포메라니안(4%) 순이며 인기 묘종은 코리안 숏헤어(37%), 페르시안(8%), 러시안 블루(8%) 순으로 조사됐다.

 

동물병원 행태 조사 결과 반려견 보호자가 연 평균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는 4.8회로 70일에 1번 꼴로 방문하며, 전체 인원의 13%는 1년에 단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동물병원의 주된 방문 이유는 ‘반려견이 아파서’(34.7%)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예방접종’(26.3%), ▲ ‘정기적 검진 혹은 스케일링’(19.3%), ▲ ‘정기 구충 목적’(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려묘 보호자는 연 평균 3.3회 동물 병원을 방문하며, 응답자 중 21%는 1년 이내에 동물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동물병원의 주된 방문 이유는 ▲ ‘반려묘가 아파서’(33.5%)가 1위, ▲ ‘예방접종’(27.4%)이 2위, ▲ ‘정기적 검진 혹은 스케일링’(23.9%)이 3위를 차지했다. 

 

동물병원을 가지 않는 이유는 ‘특별한 증세가 없어서’가 반려견 보호자(45.1%) 반려묘 보호자 (36.4%)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로 ‘예방접종’ 목적이나 ‘반려견이 아플 경우’에 동물병원을 방문한다는 의미다.

 

한편 로얄캐닌은 이번 조사에서 반려견 보호자는 건강에 대한 걱정 중 ‘체중 관리’(23.6%)를 1순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화 및 배변 상태’(14.5%)가 2위, ‘노령에 따른 질환’(14.3%)이 3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반려묘 보호자 또한 ‘체중 관리’(30.6%)를 1위로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소화 및 배변 상태’(16.6%), ‘구강 상태’(14.5%)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우연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보호자들이 아픔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사람에게도 주치의가 있듯이 삶의 동반자가 된 반려동물에게도 가까운 동물병원에 수의 수치의를 두어 예방적인 차원에서 정기적인 방문과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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