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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아기고양이 입양합니다!..`출동한 경찰이 집사로`

46구역 담당 경찰인 메이 경관(왼쪽)과 메시 경관이 쓰레기통에서 구조한 아기고양이를 안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노트펫] 뉴욕 경찰이 쓰레기통에서 구조한 새끼고양이를 입양한다고 ABC7 뉴욕 지역방송(WABC-TV)이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주(州) 브롱크스 쓰레기통에서 다친 흑백색 턱시도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뉴욕경찰 소속 메이 경관과 메시 경관은 신고를 받고, 뉴욕 시(市) 애니멀 케어센터(NYCACC)로 출동했다. 다친 고양이는 그곳에서 치료받고 있었다.

 

메이 경관이 새끼고양이 배를 쓰다듬어줬다.

 

메이 경관은 새끼고양이를 보고, 입양을 결심했다. 버려진 고양이는 졸지에 경찰을 집사로 거느리게 됐다. 이 고양이가 치료를 마치고 입양 준비를 끝내면, 메이 경관의 집으로 가게 된다.

 

뉴욕경찰은 지난 2일 트위터에 메이 경관의 새끼고양이 입양 소식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입양 소식에 기뻐했고, 메이 경관에게 고맙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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