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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새끼 고양이 입양한 윤균상.."건강하게 키울게요"

 

[노트펫] 천상 집사다. 배우 윤균상이 동물보호소에서 새끼 길고양이를 입양했다. 지난 3월말 막내 고양이 솜이를 떠나 보낸 지 7개월 정도 됐다. 

 

윤균상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식구가 된 아기 고양이 반이를 소개했다. 삼색털을 가지고 있어 암컷일 가능성이 높은 녀석이다. 

 

쿵이, 또미, 몽이에 이어 새로운 식구가 된 반이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데려온 2개월 추정 아기 길냥이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에 올라온 유실유기동물 공고를 봤고, 모습에 반해서 데려왔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서울 몇몇 구청과 계약을 맺고, 유실유기동물들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다.

 

여느 보호소와 다르지 않아 새끼 길고양이는 생명력이 낮은 탓에 대부분 자연사한다.  반이 역시 윤균상의 손길이 없었더라면 별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윤균상은 "반해서 반, 쿵똠몽 반반반 버무린색이라 반. 막내딸 반이입니다"라며 "데려온 지 2주 정도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솜이가 가고 몽이가 너무심심해하고 외로워하던차에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를 통해 반이를 봤고 솜이한테 쿵똠몽이 색을 입힌 것 같은 반이를 보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윤균상은 지난 3월 27일 막둥이 솜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피부병 때문에 파양을 당했던 솜이는 윤균상이 입양을 할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도 그는 솜이가 눈에 계속 밟혀 입양을 했고, 지극정성으로 돌봤지만 약 1년 4개월 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그는 지난 3월28일 솜이가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서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왔고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밝히면서 "더 좋은 아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딸"이라고 글을 남겼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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