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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케어하는 '반려동물 유치원' 생긴다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펫닥, 반려동물 유치원 '브이케어' 오픈식 개최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수의사·훈련사 상주로 건강과 재미, 훈련까지

 

 

 

[노트펫] 수의사가 돌보는 반려동물 유치원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수의사 중심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서비스업체 펫닥은 12일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 인근에 위치한 본사에서 반려동물 유치원 '브이케어' 오픈식을 개최했다.

 

펫닥은 최근 이곳으로 사옥을 옮긴 뒤 브이케어 오픈을 준비해 왔다.

 

브이케어는 수의사의 진료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돌봄, 훈련, 미용, 호텔링, 반려동물 동반 카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추후 오픈하는 브이케어 지점은 직영 형태가 아닌 공동 브랜드 개념으로 운영된다.

 

18일 정식 오픈하는 브이케어는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들은 등원시 수의사의 돌봄을 받게 되며, 2층에 마련된 데이 케어 센터에서 돌보미는 물론 훈련사, 그리고 다른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옥상 공간도 있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펫닥은 창립 이래 반려동물 업계의 전반적인 발전과 더불어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 그리고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인 갈등 해소에 촛점을 맞춰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브이케어가 반려동물과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브이케어는 보호자 부재 시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돌봄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 사회화 교육, 질병 관리, 더 나아가서는 반려동물 보호자 에티켓 교육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원스톱 케어 솔루션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신영증권 김대일상무펫닥 이경섭전무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위원장김교흥 제31대 국회사무총장펫닥 이태형이사펫닥 최승용대표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회장경기도의회 국중범의원삼성전자주식회사 박영호총괄반려견주택연구소 박준영대표.

 

이날 오픈식에는 서울시의회와 서초구의회, 경기도의회, 서울시수의사회,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브이케어가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 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사회적 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줄을 당부했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역기반 반려동물 케어 센터인 브이케어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종숙 서초구의회 의장은 "생활 속 반려동물 돌봄 시스템을 서초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브이케어가 올바른 돌봄 문화 조성을 통해 인간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현재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성장세를 타고 있지만 지향점 없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펫닥의 브이케어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기준으로 자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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