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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견 놀이터 온라인투표..찬성 80%

 

[노트펫] 부산시가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투표에 찬성이 80%에 달하고 있다.

 

2일 부산시의 온라인 정책토론장 '시민토론 온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투표에 총 1048명의 시민이 참여, 838명80%)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고 반대는 209명(20%)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4일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장 '시민토론 온에어'를 오픈하고,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첫 주제로 올렸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반려견 놀이터 두 곳을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맞춰 연제구청이 연제구 세병교나 안락교 인근 온천천변에 500제곱미터 규모로 어질리티 등의 시설을 갖춘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주민의 반대에 부닥쳤다. 이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 타당성 마련 차원에서 온라인 정책토론장에 투표 안건으로 올렸다.

 

비교적 예상했던 결과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의견을 개진하는데 더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자정까지 진행되는 투표 결과는 큰 변동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번 투표 결과 자체가 놀이터 설치를 확정한 것은 아닌 만큼 추가적인 주민 설득 작업은 필요할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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