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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반려동물과 함께할 피서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휴가시리즈 3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가는 피서지를 소개했다.

 

카페에서부터 펜션, 캠핑장이 소개돼 있다. 다소 늦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9회말 역전의 찬스는 있는 법이다. 올 여름 개와 고양이를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두드려 보자. 어차피 손해볼 일은 없으니


◇멀리 못 간다면 카페를

 

우리나라에서 애견카페는 대략 300개에 육박한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피서지에 가서 숙박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기분 전환 겸 카페를 이용해 보자.

 

전국에 걸쳐 8곳의 카페가 소개됐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합정역 인근의 바우하우스와 경기 남양주 조이독, 경기도 부천시 함께할개사랑할개, 대전광역시 동구 개편한세상, 강원도 강릉시 교동 플레이독, 전라남도 여수시 오림동 까까오독, 대구광역시 대명동 커피와강아지, 경상남도 창원 러브앤독 등 6곳이 가볼만 카페로 소개됐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개나 고양이를 키우면서 한번쯤은 동반숙박이 가능한 펜션을 가보자는 생각을 한다. 휴가철이라면 이런 생각은 간절하다. 집 주변 호텔에 맡겨 두고 가기에는 미안함이 마음 한 켠에 남는다.

 

산과 계곡, 바다 어디든 함께 할 펜션은 있다. 산과계곡에 있는 펜션으로는 경기도 동부의 가평과 양평 쪽이 소개됐다. 가평의 쁘띠독펜션과 스위트몽펜션이다. 양평에서는 앤드퍼피가 묵을 만한 곳으로 낙점을 받았다.

 

좀 더 멀리 간다면. 강원도 평창의 산내들펜션, 충청남도 서산의 돌꽃펜션, 충청북도 충주 띵독펜션이 가볼 만한 곳이란다. 지방 도시에서도 묵을 만한 펜션은 있다. 전라북도 전주 한옥스테이벼리채, 대구광역시 슈가파인, 경상북도 경주 햇살가득펜션이 오래된 도시의 향취도 느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펜션으로 꼽혔다.


바다에서라면 어떨까. 충청남도 태안 하늘지기펜션&태양은가득히, 제주도 모두올레애견펜션, 경상북도 울진 아라누리펜션, 경상남도 남해 곰세마리펜션, 경상남도 통영의 여행게스트펜션이 소개됐다.


◇불조심은 필수 캠핑, 그래도 함께 있어 좋다

 

캠핑인구 300만 시대, 개를 키우는 캠핑 인구도 많다. 캠핑을 즐긴다면 반려동물까지 함께 데려갈 수 있는 캠핑장을 알아보자.

 

인천광역시 만정캠핑장, 강원도 정선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이 소개됐다.


소개돼 있지 않더라도 카페나 펜션, 캠핑장이든 이미 익히 알고 있는 곳이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소개되 있는 곳은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을 테니 말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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