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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씹은 강아지..라벨 하나로 신발 살린 견주

한 트위터리언이 뉴욕 시 거리에서 여성 견주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노트펫] 많은 반려동물 엄마아빠들의 공통된 고민은 물어뜯는 버릇이다. 소파부터 신발까지 집안에서 남아나는 것이 없다.

 

한 견주가 반려견이 망가뜨린 신발을 라벨 하나로 멋지게 재활용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이디 ‘@KatraHigher’는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사진 2장을 올리고, “이 여성이 이 라벨이 붙은 신발을 신고 뉴욕 시를 걷고 있었다”고 공유했다.

 

사진을 얼핏 보면, 줄무늬 원피스에 플랫 슈즈를 신은 평범한 여성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왼쪽 신발 뒤축이 헤진 것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축에 붙은 상표에 “내 반려견이 물어뜯었어요.”라고 적혀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여성의 왼쪽 신발 뒤축에 "내 반려견이 이 신발을 물어뜯었어요."란 라벨 문구가 보인다.

 

보통 견주들은 개가 물어뜯은 신발을 버리는데, 이 여성은 그 신발에 재치 있는 라벨을 만들어서 붙인 후 계속 신고 다닌 것.

 

이 트윗은 반려동물 때문에 신발이 망가진 주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좋아요’ 8만건, 리트윗 1만회를 기록했다.

 

많은 반려동물 주인들이 망가진 신발 사진들을 공유하며 그 라벨이 필요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내 고양이가 이 위에서 잤어요.” 같은 새로운 상표를 만든 사람들도 있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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