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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로잡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붉은점살쾡이. [BBC 빅캣 다큐멘터리 영상 캡처 화면]

 

[노트펫] 체중 1㎏을 갓 넘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야생 고양이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곧 방영할 다큐멘터리 ‘빅 캣츠’가 의도치 않게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고양잇과 동물을 조명했다. 바로 붉은점살쾡이(the rusty spotted cat)가 그 주인공이다.

 

붉은점살쾡이는 사자 몸무게의 200분의 1 수준이다. 붉은점살쾡이 체중은 평균적으로 1㎏을 좀 넘는다. 다 자란 붉은점살쾡이의 몸길이는 35~48㎝에 불과하다.

 

주로 스리랑카와 인도 숲에서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덩치는 작지만, 시력은 인간보다 6배 더 뛰어나다고 한다. 밝은 눈으로 덤불 속에서 먹이를 찾아낸다.

 

붉은점살쾡이. [BBC 빅캣 다큐멘터리 영상 캡처 화면]

 

붉은점살쾡이를 처음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귀엽다고 열광했다. 트위터 아이디 ‘@KingAlfreddd’는 쥐가 붉은점살쾡이에게 자신을 잡아먹어 보라고 소리지를 것 같다고 농담했다.

 

다만 붉은점살쾡이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아이디 ‘@SentinelofMercy’는 트위터에 도시에서 살 수 없는 붉은점살쾡이 불법 판매가 치솟을 것을 우려했다.

 

붉은점살쾡이는 귀엽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숲에서 살 때 가장 행복하단 점을 대중이 상기하길 바랄 뿐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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