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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신사(神社)의 주인이 되다?

 

[노트펫 김민정 일본 통신원] 고양이를 위해 손수 제작된 '종이박스 신사'가 온라인상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의 한 SNS 계정을 통해 게시된 이 신사는 게시자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것이다.

 

반려묘 '밀크'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 밀크는 종이박스 신사의 본신이라도 된 듯 동전함 위에 올려둔 간식을 회수해가기도 한다.

 

구상과 소재를 고르는 데만 2시간, 실제 작업 시간은 10시간 정도로 약 이틀에 걸쳐 완성됐다. 재료는 종이박스와 노끈, 전분풀로 단순하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주인의 어머니가 밀크를 더 예뻐 보이게 만들어주고 싶어 제작에 나서게 됐단다.

 

'자신이 어디까지 만들어낼 수 잇는지' 솜씨를 확인해보는 것도 덤이다.

 

 

이 어머니는 평소 고양이들을 보호하는 지역 동물단체에 성금도 기부 중일 만큼 지역의 소문난 애묘인이다. 밀크도 버려진 고양이의 입양처를 모집한다는 전단지를 보고 가족으로 맞이한 고양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공개된 후 무려 14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8만 회 가까이 공유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이 게시된 SNS 계정에는 "멋진 어머니다", "정말 돈이 들어올 것 같다"며 감탄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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