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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만 예뻐하자 시위나선 멍멍이..'삐졌지만 사료는 먹고 싶고'

 

[노트펫] 엄마가 동생만 예뻐한다고 소파 밑에 들어가 시위에 나선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삐진 댕댕이가 소파 밑에 들어가서 사료 먹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강아지는 소파 밑에서 밥그릇을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다.

 

 

보호자에게 단단히 삐져서 소파 밑으로 들어가 시위 중인데 바로 앞에 놓인 사료가 계속 눈에 밟히는 모양이다.

 

입맛을 다시면서 보호자의 눈치를 보던 강아지는 잠깐 고민을 하더니 긴 다리를 이용에 사료 한 알을 먹는데 성공한다.

 

한 알 가지고는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강아지는 계속해서 긴 다리를 이용해 사료를 먹었고 나중에는 아예 소파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다.

 

삐지긴 했지만 사료를 포기할 수는 없었던 것.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행동이 너무 귀엽고 웃기다", "삐지긴 했는데 먹기는 해야겠고 고민하느라 힘들었겠네", "역시 자존심보다는 먹는 게 최고징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력하게 삐짐을 어필하다 사료에 마음을 뺏긴 강아지 오뎅이의 보호자 보라 씨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둘째만 예뻐해줬더니 오뎅이가 삐져서 쇼파 안으로 들어가 버렸어요"라며 영상 속 상황을 설명했다.

 

보라 씨에 따르면, 둘째이자 막내 치즈는 애교쟁이에 질투가 엄청나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항상 먼저 안아달라고 낑낑댄단다.

 

그래서 이날은 치즈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줬더니 오뎅이가 삐져서 소파 안으로 들어가 시위에 나선 거라는데.

 

이름을 부르며 나오라고 했지만 보라 씨의 뽀뽀와 관심을 받지 못해 단단히 삐진 오뎅이는 더 깊숙이 들어가 버리고.

 

이에 보라 씨가 비장의 카드로 뽑아든 것이 사료라고 한다.

 

 

평소 오뎅이와 치즈에게 동등하게 사랑과 관심을 주려고 애쓰는 보라 씨지만 아이들이 워낙 질투가 많아 가끔 이런 상황이 생긴다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에요. 항상 오뎅이가 져주거나 양보를 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죠"라고 설명하는 보라 씨.

 

이처럼 오뎅이는 가끔 질투도 하지만 사실은 의젓하고 착한 언니란다.

 

올해로 2살이 됐다는 오뎅이는 첫 만남부터 보라 씨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다고.

 

그런 오뎅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보라 씨와 함께 삑삑이 인형으로 터그놀이를 하는 것.

 

 

이것만큼은 늘 빼먹지 않고 함께 해주고 있다며 보라 씨는 수줍게 웃어보였다.

 

보라 씨는 "치뎅이들아. 나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평생 내 딸로 살아줘. 항상 미안하고 사랑해. 엄마가 더 많이 노력할게"라며 오뎅이와 치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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