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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하다 콧물 흘린 강아지 "코 닦아주세요"

[노트펫] 재채기한 뒤 코에 맺힌 콧물을 닦아달라며 애교부리는 강아지 영상이 화제다.

 

"엣취! 코 닦아주세용~"

 

은경 씨는 지난 26일 "재채기했으니까 코 닦아죠"라며 귀여운 포메라니안이 등장하는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 나온 강아지는 은경 씨 반려견 솜이, 미국 이름은 쑈미다.

 

솜이는 은경 씨 무릎 위에 앉아 "에취에취" 연달아 재채기하더니 양발을 모아 '주세요'를 한다.

 

 

영상 촬영 당시 은경 씨는 솜이와 공원에서 뛰어놀다 잠시 앉아서 쉬고 있었다. 솜이는 이 잠깐 사이에도 은경 씨가 봐주지 않으면 못마땅한 모양이다.

 

솜이가 계속 다리를 긁기에 무릎 위에 올려주니 뒤집힌 채로 재채기했다는 게 은경 씨 설명이다.

 

은경 씨 반려견 솜이와 짱아. 누가 솜이고, 누가 짱아일까?

 

솜이는 관심받으려고 할 때 영상에서처럼 양 앞발을 모아 위아래로 흔든다. 우리가 흔히 아는 '주세요'다.

 

은경 씨가 휴대폰만 보고 있으니 자기를 봐달라고 한 것인데, 카메라를 통해 휴대폰 너머에 있는 자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친다는 건 솜이에게 아직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은경 씨가 산책나가면 최소 1시간인 이유.jpg

 

솜이는 은경 씨가 휴학하고 한국에 돌아와 휴식하던 2017년 말 짱아와 함께 입양한 아이다.

 

짱아는 한국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있다. 마음 같아서는 짱아도 데려오고 싶었지만, 짱아는 낯선 사람과 새로운 환경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어서 고생만 시킬 것 같아 데려오지 않았다.

 

 

솜이는 짱아와 정반대의 성격으로,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받기를 원한다.

 

미국에 와서는 '큐트(Cute)'라는 단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지나가다 만나는 사람들이 "큐트"라고 하면 자기에게 하는 말인 걸 귀신같이 알고 달려가서 애교를 부린다.

 

"이 친구들은 표현이 거칠군.."

 

은경 씨는 "대학교에 솜이와 함께 다녔는데, 친구들은 물론이고 교수님마저 나보다는 솜이 출석을 중요하게 여길 만큼 인기가 많았다"며 "7월에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짱아와 함께 소중한 추억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은경 씨와 함께 졸업식에 참석한 솜이. 은경 씨 뒤에 있는 외국인 친구는 이제 솜이를 못 본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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