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문화

손 뻗으며 소리치는 다급한 새끼 고양이의 외침.."택시!!!!!!"

[노트펫] 무언가를 붙잡는 듯 손을 뻗으며 소리치는 다급한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택cccccccc!!!!!! 그녀의 다급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택cccccccc!!!!!!" 

 

사진 속에는 게시자의 재치있는 설명처럼, 마치 떠나가는 택시를 붙잡으려 소리치는 듯한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쪽 손을 있는 힘껏 뻗고 있는 모습에서 생생한 다급함이 느껴진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늦었는데 택시까지 놓쳤을 때 내 모습", "어디 급하게 가야 되나 봐요", "따블! 따블이라고요!!"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집사한테 자식 자랑 중~

 

사진 속 고양이 '달'의 보호자 서연 씨는 "달이는 회사 고양이 '다운이'가 낳은 새끼들 가운데 막내"라고 소개했다.

 

서연 씨는 "아침마다 출근하면 제일 먼저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기는데, 아이들이 좀 크더니 반항을 해 저런 사진이 탄생하게 됐다"며 "사진이 저렇게 찍혔을 뿐 절대 괴롭히는 게 아니다"고 웃었다. 

 

서연 씨네 회사에서 기르고 있는 코리안 숏헤어 '다운이'는 지난 3일 여섯 마리의 건강한 새끼들을 출산했다.

 

생애 첫 증냥사진

 

하늘, 구름, 나무, 산, 별, 달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된 여섯 마리의 새끼들은 서연 씨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다운이가 작년에 출산한 아들 '망고'도 새로 생긴 여섯 동생이 마음에 드는지 엄마를 도와 공동육아에 나섰다.

 

뽀시래기들은 폭풍 성장 중

 

서연 씨가 고양이들과 특별한 묘연을 맺게 된 건 길고양이 '주운이'를 회사로 들이게 된 후부터다.

 

서연 씨를 잘 따르던 주운이는 회사에 잘 적응하며 고된 길생활에서 벗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생전 주운이의 모습


그런 주운이가 외롭지는 않을까 싶어 고민 끝에 서연 씨는 유기묘 '다운이'를 입양했다.

 

둘은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웠고 아들 망고도 생겼지만, 안타깝게도 주운이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후 다운이는 회사에 놀러 오는 치즈냥이와 친구가 됐고, 지난 3일 자기와 치즈냥이를 반반씩 닮은 귀여운 여섯 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했다.

 

이번 출산을 끝으로 다운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기로 했다.

 

함께 있으면 귀여움이 2배!

 

회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고양이를 반대하진 않냐고 묻자 서연 씨는 "가족회사이고, 가족들 모두 동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새로 생긴 녀석들을 돌보느라 누구보다 바쁜 회사 생활을 하게 됐지만, 서연 씨의 얼굴에는 종일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는데.

 

"내 새끼들 돌봐주니 뽀뽀해 줄 고양!"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서연 씨의 집사 생활은 퇴근 후에도 쉬지 않고 이어진다. 집에 돌아오면 사랑, 해용, 하쿠, 웅이가 서연 씨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식구라 겪는 힘든 점은 없냐고 묻자 서연 씨는 "처음에는 힘든 점이 많았지만 이제는 누가 집에 방문해도 강아지 4마리 키우는 집이 맞냐고 할 정도로 잘 정돈 돼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랑(포메라니안), 해용(말티즈), 하쿠(포메라니안), 웅(폼스키) 

 

동물을 사랑하는 서연 씨에게 24시간 늘 동물들과 함께한다는 건 그저 큰 행복인 것만 같은데.

 

"아이들에게 늘 고맙고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는 서연 씨.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하고 싶다"며 "특히 새로 태어난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라 좋은 집사님들을 만날 수 있게 많이 응원해 주셨음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우리 가족 모두 꽃길만 걷개!"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