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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가방에 담겨 옥상에 버려진 강아지 사체

지난 9일 대구 서성로의 한 빌라 옥상에서 발견된 종이 가방

 

[노트펫] 지난 9일 대구 서성로의 한 빌라 옥상에서 종이 가방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 사체가 발견됐다.

 

서성로 S 빌라에 거주 중인 최훈 씨는 집주인의 전화를 받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집주인이 한 세입자에게서 종이가방에 담긴 강아지 사체를 옥상에서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집주인은 사체를 유기한 사람을 찾기 위해 빌라 거주자들에게 혹시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는지 확인차 전화를 돌리던 중 최훈 씨에게도 전화를 걸게 된 것이다.

 

유기된 강아지 사체와 양말 한 켤레

 

옥상에 가서 본 강아지는 종류나 나이는 알 수 없지만 아직 어린 새끼 강아지로 추정된다. 죽은 강아지의 곁에는 양말 한 켤레만이 놓여 있었다.

 

강아지가 어떤 이유로 죽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최훈 씨와 집주인은 사체를 유기한 사람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고 있지만 마땅한 단서 역시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7개월 된 반려견 '라리'를 키우고 있다는 최훈 씨는 "작고 어릴 때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데려와 놓고, 막상 아프고 죽어버리니까 이렇게 버리는 게 사람으로서 할 짓이냐"며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질 능력이 안 되면 제발 키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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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댓글 2건

  • jStyle 2018/06/23 16:27:13
    인간이라는게 이렇게 사악하다.. 부디 평안하고 안전한 곳으로..

    답글 37

  • 나나나 2018/10/06 17:47:46
    아후진짜 우리나라 쓰레기같은 법은 언제고치려나. 법조계인간들 지먹고사는데 아무 지장 없이 요리조리빠져나가게끔만 법만들고 약자인 어린이.동물.가난한사람들 존중하는 법은 안중에도 없어 . 정말 개탄스럽다. 언제까지 이런 뉴스들을 하루에도 몇번씩접해야하나? 아동.동물학대.살인.폭행범들은 몇백년씩때려야한다

    답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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