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해외

장애 가진 리트리버가 생애 첫 '바다' 보자 보인 감동 반응

ⓒ노트펫
사진=Facebook/GoldenHopeTherapyDog(이하)

 

[노트펫] 서툰 걸음으로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장애를 가진 리트리버가 견생 처음으로 바다를 보자 보인 반응을 공개했다.

 

'호프(Hope)'는 태어날 때부터 뇌 일부가 다른 개들보다 작고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소뇌 무형성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리고 그 병은 호프가 똑바로 걸으려 해도 뜻대로 움직이지 못 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그런 시련이 결코 호프를 멈추게 하진 않는다. 호프의 첫 번째 바다 여행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최근 호프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이스트포인트의 바닷가를 찾았다.

 

태어나 처음 바다를 본 호프는 눈앞에 보이는 광경에 몹시 흥분한 듯 보였다.

 

그리고 잠시 후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돌진했다.

  

비록 비틀거리는 걸음이지만, 호프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그런 호프의 얼굴은 순수한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해당 영상은 "누가 소뇌 무형성증을 가진 개들은 재미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는가. 호프는 생애 첫 바다에서의 시간을 가졌고, 그것을 즐겼다"는 설명과 함께 SNS에 게재됐다.

 

호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천사 같은 강아지가 불치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지만, 녀석의 웃는 얼굴을 보자 나까지 웃음이 났다", "감동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용감하게 달릴 수 있길", "여태 본 강아지들 중 가장 사랑스럽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