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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개에 냉담했던 여성, 개 덕분에 목숨 구한 후 진심 어린 감사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이웃집 개에게 냉담하게 대했던 여성은 그 개 덕분에 목숨을 구한 후 냉담했던 태도를 바꿨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집 안에 쓰러져 도움을 청하는 여성을 이웃에 사는 개가 발견해 목숨을 구하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심바(Simba)'는 아주 다정한 성격을 가진 핏불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단지 핏불이라는 품종 때문에, 심바를 무서워하고, 혐오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최근 이 귀여운 개는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했다.

 

 

심바는 그의 주인 알자닛 메하나(Arjanit Mehana)와 함께 스웨덴의 한 아파트에서 산다.

 

아파트 이웃들은 심바에게 친절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심바의 아래층에 사는 나이 든 여성은 유난히 심바에게 냉담했다.

 

메하나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심바는 항상 그녀에게 인사하려 했지만, 그녀는 심바를 비열하다고 말하며 두려운 눈으로 쳐다봤다"며 "그녀는 심바가 '나쁜' 품종이기 때문에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 그녀의 태도에도 심바는 결코 그녀를 싫어하지 않았는데, 곧 그것을 행동으로 증명했다.

 

 

최근 메하나와 심바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던 중 아래층을 지나쳤다.

 

메하나는 "심바가 갑자기 자리에 멈춰서더니, 짖기 시작했다"며 "이웃이 살고 있는 문으로 달려가더니. 목줄을 잡아당겨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바가 꿈쩍도 하지 않자 할 수 없이 메하나는 심바를 데리러 갔다.

 

그때, 그는 심바가 서 있는 문 안에서 희미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문 안에서 작은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며 "그녀는 '제발 가지 마'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문이 잠겨 있지 않아 메하나는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갔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웃 여성을 발견했다.

 

그녀는 엉덩이가 부러져 움직이지 못했고, 전혀 움직이지 못한 채로 이틀 동안이나 발견되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메하나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바와 함께 이웃의 곁을 지켜줬다.

 

 

그는 "그녀가 '내 말을 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며 "나는 처음에 그녀가 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녀는 '아니, 네가 아니라, 멋진 개'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늘 냉담하게 대했던 개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된 그녀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성뿐 아니라 아파트의 다른 이웃들 역시 심바에게 음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메하나는 심바의 행동이 심바뿐 아니라 다른 개들에 대한 태도에도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한다.

 

메하나는 "나는 이번 일로 사람들로 하여금 나쁘다는 편견을 가진 품종에 대한 인식이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인간으로서 그들의 충성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바가 바로 그것을 증명한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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