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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인줄 알았는데'..'냥줍' 대신 재규어런디 주운 10대 소녀

사진=Daily Mail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두 달 동안 함께 해온 반려묘의 정체를 알게 된 소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에서 10대 소녀가 길에서 데려온 길고양이가 알고 보니 '재규어런디(a wild jaguarundi puma)'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Tucumán)주에 사는 18세 소녀 플로렌시아 로보(Florencia Lobo)는 산타 로사 데 리알리스(Santa Rosa de Leales)마을 근처에서 남동생과 시간을 보내던 중 작은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소리를 따라가 본 남매는 나무 옆에 쓰러져있는 두 마리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길고양이라고 생각한 로보는 두 마리를 모두 집으로 데려와 돌봐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마리가 집에 온 지 2주 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티토(Tito)라고 이름 붙인 수컷만 남게 됐다.

 

 

최근 로보는 다리를 다친 티토를 수의사에게 데려갔는데,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됐다.

 

그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의사는 티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진 몰랐지만,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연히 티토가 고양이라고 생각했다. 지나치게 활동적인 했지만 어떤 의심도 하지 않았다"며 "놀기, 물기, 달리기를 매우 좋아했고, 테이블 위에 올라가 거기서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몇몇 수의사와 접촉한 뒤 티토는 동물 전문가의 도움으로 티토가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발견되는 고양잇과 동물 재규어런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규어런디의 모습.

 

로보는 "티토는 어디든 나를 따라다니는 나에겐 소중한 반려동물이었다"며 "티토를 데려가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티토를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티토는 아르헨티나 동물구조재단으로 옮겨졌다.

 

현재 티토는 다친 다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 후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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