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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받기 위해 밥그릇 물고 온 강아지.."내 뒤로 줄 서시개!"

 

[노트펫] 배가 너무 고팠던 강아지는 직접 자신의 밥그릇을 물고 급식실 앞으로 찾아갔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급식실 앞에 얌전히 앉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강아지 브라우니를 소개했다.

 

브라우니는 대만에 위치한 화련품격학교에서 살고 있는 강아지다.

 

점심시간이 되면 선생님들이 녀석의 밥을 따로 챙겨주고 있지만 간혹 밥그릇을 물고 급식실 앞까지 찾아오는 날도 있었다.

 

 

배가 고픈데 자신의 전용 밥그릇인 초록색 대야가 비어 있으면 입에 야무지게 문 채로 급식실 앞에 나타났다.

 

아무리 급해도 녀석은 급식실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항상 밖에서 얌전히 앉아 있었다.

 

학생들은 그런 녀석의 모습을 볼 때마다 선생님을 재촉하며 빨리 브라우니에게 밥을 달라고 보챘다.

 

학교 교사는 "브라우니는 상당히 규칙적이기 때문에 같은 시간이 되면 급식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며 "항상 우리의 행동보다 앞서 미안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녀석이 밥에 더 집착을 보이게 된 이유는 열흘간의 실종 사건 때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모습을 감춘 브라우니는 10일이 지날 동안 그 누구의 눈에도 띠지 않았다.

 

걱정이 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고 전단지까지 붙였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러다 임 씨는 출근을 하던 중 녀석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브라우니가 길을 헤매던 중 만난 학생을 따라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교사는 "열흘 동안 굶지는 않을까, 비를 맞아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이제는 브라우니가 그런 일을 겪지 않도록 더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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