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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쎄쎄쎄 하다 주인에게 딱 걸린 인절미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빌리.

 

[노트펫]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놀이방에서 주인 몰래 플라스틱 다리 밑에서 앞발을 잡고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밀리 버켄버거는 반려견들 중 막내인 생후 4개월령 골든 리트리버 ‘빌리’를 강아지 놀이방에 데려갔다. 생후 8~18주령 강아지들이 체육관에서 목줄을 풀고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빌리는 가구나 수건에 숨는 것을 좋아한다. 아끼는 것들도 가구 아래 숨긴다고 한다.

 

골든 리트리버들은 서로 처음 봤지만 본능적으로 모여서 놀기 시작했고, 빌리는 놀이방에서 빠르게 친구를 사귀었다.

 

견주는 “골든 리트리버들은 비슷한 놀이 스타일을 가져서, 서로를 보고 바로 좋아하게 됐다”며 “풀처럼 서로에게 끌렸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 15마리가 마치 없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강아지들은 뛰어다니거나, 플라스틱 발 디딤대 위로 뛰어오르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런데 골든 리트리버들은 달랐다. 견주는 “골든 리트리버들은 디딤대 아래에서 비밀리에 배타적으로 그들끼리만 놀았다”고 귀띔했다.

 

빌리와 친구들이 플라스틱 다리 아래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드러났다.

한 강아지 아빠가 다리를 들자(왼쪽 사진), 강아지들이 앞발을 맞잡은 모습이 공개됐다.(오른쪽 사진)

 

결국 강아지들 중 한 녀석의 아빠가 디딤대를 들어 올리자, 강아지들이 그 아래에서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바로 드러났다.

 

견주는 “우리는 골든 리트리버들이 모두 조용히 앞발을 맞잡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드러날 거라고 전혀 기대치 않았던 강아지들이 바로 흩어졌고, 좀 이따가 다시 그 다리 밑으로 돌아와서 비밀스럽게 놀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올라온 빌리의 동영상은 6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마치 귀신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는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평소에도 빌리는 가구 아래 숨거나, 좋아하는 뼈나 더러운 양말을 가구 아래 숨기길 좋아한다고 한다. 따라서 디딤대 아래 서로를 숨긴 것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의미라고 도도는 해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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