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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와 고양이, 블라인드 주도권 싸움..`이 집 주인은 나야옹`

고집스럽게 다시 블라인드를 여는 고양이 캐럿.

 

[노트펫] 고양이가 집안 주도권을 두고 집사와 다투다가, 누가 주도권을 쥐었는지 집사에게 보여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레딩 시(市)에 사는 집사 닉은 고양이 ‘캐럿’과 창문 블라인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캐럿은 창밖에 새들을 보고 싶어서 블라인드를 열었고, 닉은 햇빛을 가리고 싶어서 블라인드를 닫았다.

 

둘이 열고 닫기를 반복하며, 옥신각신할 동안, 닉의 아내 니콜이 둘의 모습을 재미있다고 생각해 동영상으로 담았다. 지난 11일 바이럴호그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15일 현재 6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니콜은 “내 남편 닉과 우리 고양이 캐럿은 항상 집안 주도권을 두고 다툰다”며 “반려견들이 보는 것마다 짖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는 거실 블라인드를 닫고 지냈는데, 캐럿이 새를 보려고 블라인드를 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니콜은 “닉이 재빠르게 블라인드를 닫았고, 캐럿이 계속 블라인드를 다시 열었다”며 “결국 캐럿이 닉을 노려본 후 한 쪽 블라인드를 다시 열었고, 남편의 손이 닿지 않는 쪽 블라인드까지 열어서 1 대 0 캐럿의 우승으로 끝났다”고 귀띔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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