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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펜 훔친 뒤 발도장 남겨 딱 걸린 강아지..'혼나도 해맑'

[SWNS TV 영상 갈무리]

 

[노트펫] 몰래 주인의 펜을 훔친 것까지는 좋았지만 바닥 가득 찍힌 발도장 때문에 현행범으로 딱 걸린 강아지의 영상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이 남긴 흔적 때문에 펜을 훔친 게 들통 난 강아지를 소개했다.

 

스코틀랜드 사우스래너크셔 해밀턴에 살고 있는 안젤라 어빙(Angela Irving)은 외출을 하고 온 어느 날 바닥에 이상한 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강아지 발자국. 안젤라는 반려견 브랜디(Brandy)의 발바닥에 흙이 묻어서 생긴 자국이라 생각했다.

 

[SWNS TV 영상 갈무리]

 

브랜디가 남겨둔 흔적을 따라 부엌, 거실, 각 방들을 둘러 보던 안젤라는 그게 자신의 가방에 들어있던 볼펜의 잉크라는 걸 깨달고는 기겁했다.

 

충격을 받은 안젤라와 달리 영상 속 브랜디는 해맑게 웃으면서 마치 자신이 남긴 발도장을 자랑하듯 앞서 가며 신나게 꼬리를 흔들었다.

 

 

결국 안젤라는 브랜디가 소파, 바닥 침대 등에 찍어 둔 발도장을 지우기 위해 표백제를 이용해 대청소를 했다.

 

가장 문제는 브랜디의 발이었다. 파란색으로 물들어버린 녀석의 발바닥은 목욕만으로는 깨끗해지지 않았다.

 

 

안젤라는 "지워주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얼룩덜룩한 흔적이 남았다"며 "결국 애견 미용실에 가서 해결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디는 6개월 차의 개구쟁이 강아지다"며 "혼내려고도 해봤지만 녀석의 해맑은 표정 때문에 항상 웃음으로 마무리되곤 한다"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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