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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개 키워라!'..스웨덴·캐나다 연구 `한 목소리`

 

[노트펫] 반려견을 키우면 더 오래 살고, 심혈관 건강도 더 좋아진다는 연구 2편이 동시에 발표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연구진과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 2편이 지난 8일 미국 심장학회(AHA)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실렸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스웨덴농학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은 40~85세를 대상으로 반려견의 유무에 따른 건강 상태를 비교했다. 심장마비 생존자 18만2000명 중에서 견주는 6%였고, 뇌졸중 생존자 15만5000명 중 견주는 5%였다.

 

평균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심장마비 환자들 중에서 견주가 사망할 위험성은 반려견이 없는 사람에 비해 21% 더 낮았다. 뇌졸중 견주의 사망 위험성도 18% 낮게 나타났다.

 

특히 독거인의 경우에 반려견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사망 위험성이 심장마비 견주의 경우에 33%나 급감했고, 뇌졸중 견주의 경우에는 27% 줄었다.

 

웁살라대학교의 토베 팔 박사는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에 “만약 이것이 약이었다면 제약사가 아주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라며 반려견 자체보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살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견주들과 교류하면서 노년의 삶이 풍성해진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의 경우에 인생을 낙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팔 박사는 “당신이 나이가 더 들었을 때, 필사적으로 살려는 동기가 중요하다”며 개를 키우는 노인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마운트 시나이 병원 연구진도 별도의 연구에서 반려견이 건강에 이롭다는 결론을 얻었다.

 

동일한 주제의 연구들을 통계적으로 재분석해 하나로 통합한 ‘메타분석(meta-analysis)’ 기법으로 연구논문 10편에서 환자 380만명의 통계를 종합했다. 추적 조사 기간은 평균 10년이다.

 

모든 사인의 사망률 비교에서 견주가 일반인에 비해 24%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숨질 위험도 견주의 경우에 31%나 줄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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