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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싫다던 아빠에게 아기냥이 맡겼더니.."고양이와 셀카 찍었다"

 

[노트펫] 딸이 여행간 사이 임시보호하게 된 아기냥이와 사랑에 빠지게 된 아빠의 사연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고양이를 싫어하던 아빠가 아기냥이를 만나고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는 한 대학생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퍼다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히라 칼리드(Hira Khalid)는 최근 반려동물 입양기관 'NKLA(NKLA Pet Adoption Center)'에서 아기 고양이 빌루(Bilu)를 입양했다.

 

 

칼리드는 애교많고 착한 빌루와 금방 사랑에 빠졌고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얼마 전 칼리드는 친구와 함께 일주일 동안 멕시코 여행을 가게 됐다. 빌루를 혼자 둘 수 없었기에 그녀는 부모님께 녀석을 맡기기로 했다.

 

문제는 평소 칼리드의 아빠가 고양이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

 

5~6년 전 집에서 키웠던 고양이 부바(Bubba)가 외출냥이라 집안에 온통 발자국을 남기고 돌아다녔는데 그 때의 기억 때문에 아빠는 빌루 역시 집을 어지럽힐 거라고 확신했다.

 

아빠의 단호한 거절에 칼리드는 다른 임시보호처를 알아봤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부모님께 통사정을 해서 맡기게 됐다.

 

빌루가 걱정됐지만 칼리드는 부모님을 믿기로 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나고 며칠 뒤, 그녀는 아빠로부터 놀라운 사진을 받았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누워있는 빌루와 아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단호하게 '고양이가 싫다'고 말하던 아빠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온화했고, 빌루는 그 옆에서 편한 자세로 기댄 채 있었다.

 

칼리드는 "아빠는 평소 나에게 절대로 셀카를 보내지 않는다"며 "그래서 셀카를 받고 정말 놀랐고 한참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마치고 빌루를 데리러 갔을 때 아빠가 엄청 서운해 했다"며 "그 사이에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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