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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엄마 아파할 때마다 곁에서 지켜주는 개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임신한 주인이 아파할 때마다 곁을 지켜주는 개가 있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임신한 주인이 극심한 입덧으로 괴로워할 때마다 몇 시간이고 그 곁을 지켜주는 개의 사연을 소개했다.

 

엘리자베스 던 프라이스(Elisabeth Dunn Price)는 현재 임신 36주 차로, 임신 중 입덧 증상이 악화돼 영양·정신신경계·심혈관계·신장·간장 등에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인 임신오조(hyperemesis gravidarum)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녀의 반려견 비스킷(Biscuit)은 직감적으로 프라이스의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그녀가 처음 증상을 보인 순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바로 옆에서 곁을 지켰다.

 

 

특히 프라이스는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욕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비스킷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매번 그곳에 함께 있었다.

 

프라이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밤새 아파해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비스킷은 내 곁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내가 침대에 있지 않으면 비스킷 역시 잠을 자지 않을 것이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기 위해서 화장실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스킷은 심지어 8시간에서 12시간 동안이라도 나와 함께 있었다"며 "종종 나에게 기댈 때도 있지만, 나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걸 금세 깨우친 듯 다시 나를 지켜주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제 비스킷의 음식과 물을 욕실로 들여오기 시작했다. 자신이 욕실에 있으면 비스킷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프라이스는 "비스킷은 나의 그림자"라며 "내가 아플 때면 낮이건 밤이건 항상 나와 함께 있다. 내가 아프지 않을 때 TV나 뭐 그런 것들을 보고 있을 때도 그는 늘 나를 향해 있다. 그는 방 건너편에 있어도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난 결코 그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스킷이 아주 어렸을 무렵 그녀가 비스킷을 위해 그곳에 있어줬듯, 이제 비스킷 역시 그녀를 위해 그곳에 있어주고 있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프라이스는 약 3주 후에 출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녀는 비스킷이 곧 태어날 그의 남동생인 '노아(Noah)'를 만나는 걸 매우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녀석이 새 동생을 항상 그리고 평생 보호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자신에게 그랬던 것과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말이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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