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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물그릇' 놓아보니..그릇 속 카메라에 담긴 동물들

사진=The dodo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물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원천이기도 하다.

 

거리에 물그릇을 놓아둔 남성의 작은 친절이 수많은 동물들의 갈증을 채워주고 있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터키의 한 남성이 카메라를 설치한 물그릇을 거리에 놓아두고 관찰한 놀라운 결과를 소개했다. 

 

 

아멧 셀키(Ahmet Selki)라는 남성은 터키의 한 도시에 살고 있는데, 그곳에서는 길 잃은 개와 고양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이 동물들을 위해 신선한 물을 준비하는 일을 스스로 떠맡아왔다.

 

셀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도시에서 깨끗한 강이나 호수나 다른 자연수를 찾을 기회가 없다"며 "그래서 여름과 나머지 계절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

 

물그릇을 찾은 까마귀의 모습

 

그는 동물들을 위해 거리에 물그릇을 뒀는데, 대개의 경우 동물들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방문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돕고 있는 동물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던 그는 물그릇 바닥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지나가던 개 역시 거리에 놓인 물로 목을 축이고 있다.

 

촬영된 영상을 확인한 그는 "결과가 놀라웠다"며 "고양이와 강아지뿐 아니라 까마귀와 나비 한 마리도 물을 마시러 들렀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그가 말했듯 여러 동물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물그릇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셀키는 다른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우리 모두가 모든 동물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온 행성을 우리의 필요에 따라 파괴하거나 형성했고, 이제 다른 종들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길고양이 두 마리도 물을 마시기 위해 거리에 놓인 물그릇을 찾았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은 동물에게 주기 위해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과 어쩌면 약간의 음식을 근처에 남겨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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