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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 좋은 `6층 추락견`..차 선루프로 안착

견주가 차 선루프 위로 떨어진 프렌치불독 윈스턴을 차에서 꺼내고 있다. [CBS뉴욕 갈무리]

 

[노트펫] 아파트 6층에서 추락한 프렌치불독이 주차된 차의 지붕창(Sunroof) 위에 떨어진 덕분에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 뿐 무사했다고 미국 CBS뉴욕 방송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살 프렌치불독 반려견 ‘윈스턴’은 지난 2일 밤 미국 뉴욕 주(州)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 오처드 가(街) 소재 6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

 

견주 엠마 하인리크는 “윈스턴이 옥상 끄트머리에 이른 것을 보고 윈스턴을 멈추게 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며 “윈스턴이 옥상 난간 너머로 추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윈스턴이 집에서 도망쳐 계단을 뛰어올라갔고, 하필 옥상 문이 열려 있었던 것. 견주는 “내가 경험한, 가장 겁나는 순간들 중 하나였고, 그것은 정말, 정말 무서웠다”며 “윈스턴이 옥상 난간으로 가서 추락한 3초가 몇 시간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불행 중 다행으로 체중 30파운드(약 13.6㎏)의 윈스턴은 차 지붕창 위에 떨어져, 지붕창을 깨고 운전석에 그대로 안착했다.

 

6층에서 추락한 윈스턴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을 뿐 멀쩡했다. [CBS뉴욕 갈무리]

 

견주는 “윈스턴은 심하게 헐떡거리기는 했지만, 자신을 쳐다보는 주변 사람들을 돌아봤다”며 “나는 충격과 공포 속에 1분간 말할 수 없었지만, 윈스턴이 괜찮아 보였고 사람들이 ‘당신 반려견이에요?’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견주와 남편 대니 콜린스는 윈스턴을 바로 동물병원 응급실에 데려갔다. 윈스턴은 다리에 찰과상과 멍만 들었을 뿐 멀쩡했다. 윈스턴은 몇 바늘만 꿰맨 후 퇴원할 수 있었다.

 

견주는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며 “우리가 받은 축복을 확실히 만들기 위해 윈스턴은 여생동안 내내 목줄을 차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견주 부부는 차주에게 차 지붕창 수리비를 보상했다고 한다.

 

견주 부부와 윈스턴. [CBS뉴욕 갈무리]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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