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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의약품 순위 바뀌나..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엘랑코와 합병 추진

 

[노트펫] 글로벌 동물의약품 업계에서 대형 인수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넘버 4인 엘랑코와 글로벌 넘버 5 바이엘의 동물의약사업부간 합병이 그것이다.

 

독일 바이엘이 동물의약사업부를 엘랑코와 합병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회사가 경쟁당국의 합병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투자은행들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며 다만, 아직 논의가 초기단계라고 전했다.

 

바이엘은 지난해 미국 몬산토를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살충제·종자 회사로 도약했다. 하지만 인수 비용 부담으로 지난해 말 동물의약품사업부를 포함한 여러 부문을 구조조정에 대상에 올렸다.

 

이에 업계에서는 바이엘이 동물의약사업부를 팔거나 혹은 여타 동물의약품 회사와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업계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는 셈이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동물의약품업계는 더욱더 소수 업체 중심으로 자리가 잡혀갈 전망이다.

 

바이엘 동물의약품사업부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5위, 엘랑코는 4위를 기록했다. 화이장에서 떨어져나온 조에티스가 가장 크고, 사노피로부터 동물의약부문을 넘겨받은 베링거인겔하임, 그리고 머크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동물의약품 사업은 기존에 인의약품회사의 부문으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별도법인으로 분리돼 독자생존을 모색하면서 한편으로는 동물의약품 업체간 합종연횡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형성해 가는 모양새다. 방향는 여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소수 독과점 체제다.

 

엘랑코는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상태다. 10일 주식시장에서 엘랑코는 전일보다 2.13% 오른 3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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