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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무료급식소 하루 방문객 30마리..멘붕 온 캣맘

[노트펫] 미국의 한 지역 캣맘이 갈수록 불어나는 고양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폭스뉴스는 3일(현지 시각) 길고양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캣맘이 너무 많은 고양이가 몰리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고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캣맘 세릴 모펫은 5년 전 길고양이를 불쌍히 여겨 밥을 주기 시작했다.

 

 

1마리로 시작했던 무료급식소는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이 늘었고, 밥 먹으러 왔다 사랑에 빠진 고양이들도 있었다. 최근에는 매일 3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찾는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수천달러가 고양이 밥값으로 나가는 셈이다.

 

점점 몰려드는 고양이들로 모펫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그가 사는 지역의 동물보호팀은 고양이 급식소를 없애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챙겨주지 않으면 고양이들이 끔찍한 고통 속에 살게 될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정심과 자기 만족 때문에 일을 계속 키워온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펫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모펫은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밥을 주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밥 주는 건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고양이가 찾아온다면 그 고양이에게는 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동물병원 관계자는 "고양이들은 무료급식소가 없어도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 더 많은 길고양이가 생기기 전에 중성화수술(TNR)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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