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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는 차에 치일 뻔한 치와와 구한 보더콜리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노트펫] 보더콜리가 차에 치일 뻔한 치와와를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 시각) 캐나다 퀘벡주 가스페시(市)의 한 CCTV 영상을 소개하면서 치와와를 구한 보더콜리를 슈퍼독(Superdog)이라고 치켜세웠다.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영상에는 보더콜리의 구조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한 견주는 반려견들을 풀어놓은 채 무슨 이유에선지 파란색 SUV 차량에 올라탄다.

 

SUV 차량이 후진하는 찰나 치와와가 보더콜리 쪽으로 다가가는데, 차량 속도에 비해 치와와 걸음이 느려 차에 부딪힐 것처럼 보인다.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이를 본 보더콜리는 빠르게 달려와 치와와 뒷덜미를 물고 대피한다. 순간적으로 목을 꺾어 정확하게 치와와를 집어들었기에 달리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피할 수 있었다.

 

SUV 차량이 치와와가 있던 곳까지 후진하지는 않았지만, 자칫 끔찍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곧 다시 돌아온 견주는 차에서 내려 반려견들을 차례로 안아줬다.

 

 

그는 "사이드 미러에 뭔가 보였다"며 "처음에는 내가 내 반려견을 차로 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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