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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티켓 만든 우리나라 공항..미국 공항들은

JFK공항 내 동물터미널 디아크에 마련된 반려동물 놀이터 모습

 

[노트펫] 국내 공항에서의 반려동물 동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그간 초보적 기준조차 없었던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다만 주로 이용객들의 안전에 중점을 둔 탓에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는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보다 앞선 미국 내 공항들의 반려동물 친화적인 서비스와 시설들을 소개한다.

 

 

 

미국 올랜도 지역매체 클릭올랜도(clickorlando)는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업그레이디드포인츠(upgradedpoints)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내 펫친화 공항 상위 10곳을 소개했다. 올랜도는 매해 글로벌펫엑스포가 개최되는 곳으로 올해 행사에 맞춰 소개된 셈이다.

 

클릭올랜도는 "현재 (미국에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공항들이 많이 있지만, 반려동물에게 여행은 여전히 스트레스일 수 있다"며 더 많은 공항들이 펫프렌들리 정책을 채택하길 기대했다. 

 

소개된 10곳의 공항은 미 연방 정부의 규정을 상회하는 곳으로 이들 공항에서는 주인과 함께 여행하는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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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미국의 중심, 뉴욕의 관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이다. JFK 공항은 지난 2017년 2월 북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동물 전용 터미널 ‘노아의 방주(The Ark)’를 오픈했다. 

 

JFK공항은 이런 시설 투자에 걸맞게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여행객들에 가장 많은 것을 제공해 10점을 받았다.

 

특히 우프톱(wooftop)이라고 불리는 5번 터미널 테라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를 준비했다. 4000평방피트(약 370제곱미터)의 야외 정원도 딸려 있다. 이곳에서 산책이나 놀이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2위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다. 9.5점을 받은 이 공항에서 여행객들은 1000평방피트(약 93제곱미터)에 달하는 중앙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릴 수 있다.

 

또한 펫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현장 탑승시설을 이용하면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수 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려동물과 만날 수 있다.

 

3위는 9점을 받은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PHX)이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았다면 2·3·4번 터미널 밖에 위치한 6개의 휴식공간에서 반려동물을 쉬게 할 수 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는데 비행기 탑승시간까지 많이 남았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자. 내부에도 외부에 있는 것과 같은 휴식공간이 3개나 준비돼 있다.

 

4위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이다. 이 공항의 특징은 다른 공항보다 많은 반려동물 휴식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실내에 8개, 실외에 3개 총 11개의 반려동물 휴식공간을 가진 이 공항은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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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각 터미널마다 반려동물 휴식공간을 마련한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MSP)이다.

 

이 공항에는 인조 잔디와 가짜 소화전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의 배변을 돕는다. 점수는 8.25점을 받았다.

 

6위는 7.75점을 받은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이다. 이 공항에는 산책로와 반려동물용 음수대, 배변봉투, 쓰레기통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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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는 리노-타호 국제공항(RNO)이다. 7.5점을 받은 이 공항은 실내와 야외에 2곳의 반려동물 공원을 마련했다. 공원에는 배변 청소 도구와 흐르는 물이 준비돼 있다.

 

8위는 7.25점을 받은 댈러스 러브 필드 공항(DAL)이 차지했다. 이 공항에 있는 대형 펫파크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다.

 

9위 덴버국제공항(DEN)은 7점을 받았다. 이 공항에는 콜로라도주(州)의 풍경을 본딴 반려동물 휴식공간이 3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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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0위는 6.75점을 받은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EW)이 차지했다.

 

이 공항은 기본적으로 보안검색대를 지나 4곳의 반려동물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다수의 외부 출입문에도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들 공항이 갖춘 반려동물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은 정서나 비용 면에서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 다중시설에서 도입하고 있는 편의시설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지난해 12월 국내 처음으로 반려견 동반 고객들이 반려견과 같이 쉴 수 있는 '도그라운지'를 설치했다. 

 

도그라운지는 반려견이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화장실과 주인이 화장실 이용할 때 반려견을 잠깐 묶어둘 수 있는 도그훅,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쉴 수 있는 전용 소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그라운지 구성에는 행동학을 전공한 수의사들이 참여, 반려동물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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