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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 아시나요?”..이틀간 표지판 들고 견주 찾아준 청년

  제이슨 개스퍼릭이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발견한 길목에서 이틀간 표지판을 들고 주인을 찾아나섰다.

 

[노트펫] 한 청년이 주인을 찾는 표지판을 들고 개와 함께 이틀간 길목에 서서 기다린 덕분에 견주를 찾았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4일(현지시간) WCNC 지역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이슨 개스퍼릭은 지난달 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샬럿 시(市) 동네에서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

 

개스퍼릭은 그 개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우선 마이크로칩을 스캔해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그 개의 사진을 올리고 주인을 찾는다고 알렸다. 또 실종동물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주인 찾는 글을 올렸다.

 

안타깝게도 록시의 마이크로칩은 미등록된 것이어서, 주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도 견주가 나서지 않았다.

 

개스퍼릭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나갔다. 그는 무려 이틀간 검은 개를 발견한 길목에 서서, 검은 개와 함께 직접 주인을 기다렸다. 종이에 “이 개를 아시나요????”라고 적은 표지판을 들고서 말이다.

 

그의 노력 덕분에 검은 개 ‘록시’는 실종 사흘 만에 주인 에드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개스퍼릭의 노력 덕분에 록시가 주인 에드를 찾았다. 록시는 에드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에드는 허리를 다쳐서, 걸어 다닐 수 없어 차로 록시를 찾아 나섰다. 에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산책시키던 견주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혹시 록시를 못 봤는지 물었고, 그 견주는 길목과 SNS에서 본 록시를 기억해냈다.

 

래브라도 견주의 도움으로 에드는 개스퍼릭과 록시를 만났다. 록시는 에드를 보고 정말 기뻐했다고 한다.

 

개스퍼릭의 선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개스퍼릭은 에드가 록시의 마이크로칩을 등록하도록 도왔다. 그는 “만약 반려동물의 마이크로칩이 등록됐는지, 칩에 등록 정보가 담겼는지 불확실하다면, 수의사에게 마이크로칩을 스캔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며 반려견을 잃어버릴 때를 대비해서 칩 등록을 꼭 하라고 당부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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