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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개에게 스카프 벗어준 여성..`CCTV가 봤다`

터키 여성이 카페 문 앞에 누운 개에게 자신의 스카프를 덮어줬다.

 

[노트펫] 거리의 개에게 스카프를 벗어준 터키 여성의 미담이 새해에 큰 여운을 남겼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나라로 유명한 터키에서 그 명성에 걸맞은 선행이 화제가 됐다. 터키 항구도시 종굴다크에 있는 한 카페 보안카메라에 그 선행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서 한 여성이 카페에서 나와 보라색 우산을 썼다. 비도 오고 추운 날이었다. 이 여성은 카페 문 옆에 누운 개를 보고, 잠시 서서 고민하더니, 우산을 내려놓고 자신의 목에 두른 스카프를 풀어 덮어줬다. 그리고 다시 우산을 쓰고, 카페를 떠났다.

 

52초짜리 보안카메라 영상이 지난 2일 보란 카라한의 페이스북에 올라와서 6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터키 언론도 이 선행을 조명하면서, 이 여성이 누구인지가 관심사가 됐다.

 

선행의 주인공인 두이구 엘마. 친구 덕분에 미담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선행의 주인공은 두이구 엘마였다. 엘마는 “내 행동이 이렇게 주목 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날이 너무 추웠고, 그 개가 떨고 있는 것을 보고 나는 그저 스카프를 가져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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