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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복제 반려견에 이어 내년엔 '반려묘 복제'도 상용화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노트펫] 중국이 지난해 5월 유전자를 편집한 강아지의 복제를 성공한 데 이어 내년에는 첫 복제 고양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반려동물 복제기업 시노진(Sinogene)이 세계 첫 복제 동물인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 사용한 것과 같은 기술로 내년 3월 중국의 첫 복제 고양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26일 보도했다. 

 

시노진은 중국에서 반려동물 복제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 기업으로, 지난해 5월 유전자를 편집한 비글 복제에 성공하며 반려견 복제시장을 만들어 냈다. 최근에는 중국 영화와 TV로 유명해진 '궈즈'라는 9살의 스타 개도 복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이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반려견 복제 서비스는 38만 위안(한화 6,190만 원)으로, 20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노진 측은 "복제동물은 원래 반려동물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주인들을 감정적으로 지탱해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세계 첫 복제 원숭이가 태어났으며, 이후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유전자를 변형한 '유전자 편집' 아기를 세계 최초로 탄생시켰다고 발표해 과학계로부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리틴랩 홍콩중문대학 교수는 동물을 연구에 이용하는 데 대한 규정은 있지만 동물 복제를 분명하게 다루는 법규는 없다고 지적했으며,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라는 대중들의 비판도 끊이질 않고 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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