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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기에 싸인 인절미들..'미래의 경찰견'

Facebook 'CarabinerosdeChile' 캡처(이하)

 

[노트펫] 오늘(1일)은 국군의 날로, 건군 70주년을 맞은 우리 국군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포함, 국군장병과 국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칠레에서도 독립기념일(9월 18일)과 군인의 날 (9월 19일)을 맞아 '칠레군 퍼레이드 2018'이 개최됐다.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칠레 군경이 모두 참여했으며, 경찰견 훈련 학교에서 나온 개들 또한 참여해 늠름한 위용을 뽐냈다.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경찰들 품에 안긴 채 등장한 강아지들이었다.


형광색 포대기에 싸인 새끼 리트리버들은 그 안에서 머리를 흔들거나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거나 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군사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있던 시민들은 모두 귀여운 강아지들에게 마음을 뺏겨버렸다.

 

장차 경찰견으로 훈련될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은 SNS을 통해 전 세계로 공유됐고, 사람들은 미래의 경찰견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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