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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타는 고양이

샴고양이 루이스가 조랑말 코메트를 타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노트펫] 영국 잉글랜드 데번에서 조랑말을 타는 샴고양이가 화제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경주마를 조련하는 조교사(調敎師) 엠마 마싱게일(35세·여)은 아일랜드 코네마라 포니 종(種) 조랑말 ‘코메트’를 3년간 조련했다.

 

그리고 그녀가 1년 전 6살 된 샴고양이 ‘루이스’를 입양하면서, 5살 된 조랑말 코메트는 루이스와 단짝 친구가 됐다.

 

루이스는 마굿간에서 능숙하게 코메트에게 올라탄 후 10마일(약 16㎞) 거리를 유유자적 산책하곤 한다고 한다.

 

 

주인이 조랑말을 타는 모습을 유심히 본 샴고양이가 주인 뒤에 같이 타면서, 승마를 배우게 됐다. 마싱게일은 “내가 코메트 위에 올라탈 때 모든 일이 시작됐다”며 “나는 내 다리를 가볍게 두드렸고, 루이스가 코메트 위로 뛰어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 일 이후 루이스는 주인 없이도 말을 타기 시작했다. 심지어 둘은 비가 와도 산책을 나간다고 한다.

 

엠마가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샴고양이와 조랑말 단짝은 페이스북 스타가 됐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5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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